이번에는 전남 영광에 다녀왔다.
국방전직교육원 프로그램 중 귀어귀촌 현장학습 과정으로서는 올해 두번째이자 마지막인 교육이었다.
총 참석 인원은 34명!
귀어귀촌 과정 자체가 마지막이라서인지...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것 같다.
2박 3일간의 전체 일정
사전 공지된 시간사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구분 | 일시/시간 | 내 용 | 장 소 |
11. 1 (화) |
11:00 ~ 12:00 | 현장 접수 / 숙소편성, 유의사항 설명 | 삼미랑 농촌체험휴양마을 |
12:00 ~ 13:00 | 중 식 | ||
13:00 ~ 13:10 | 인사말씀 : 영광군 해양수산과장 | 삼미랑 교육장 | |
인사말씀 : 영광군 수협 조합장 | |||
인사말씀 : 영광 구수대신어촌계장 | |||
13:10 ~ 14:00 | 전남 귀어귀촌 정책소개(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 ||
14:00 ~ 15:00 | 어촌비즈니스 및 지역활동가로 성장하기 | ||
15:00 ~ 16:00 | 영광군 관광두레 사례로 보는 귀촌 인사이트 | ||
16:00 ~ 17:00 | 사회적 경제 성공사례(아이템 개발) | ||
17:00 ~ 18:00 | 마을공동체 활동 노하우 | ||
18:00 ~ 20:00 | 석 식 | ||
20:00 ~ | 휴식 및 취침 | 삼미랑 농촌체험휴양마을 | |
11. 2 (수) |
08:00 ~ 09:00 | 조 식 | |
09:00 ~ 12:00 | 현장실습 : 어선업(연안자망) | 대신항 | |
12:00 ~ 13:00 | 중 식 | ||
13:00 ~ 17:00 | 현장실습 : 맨손어업(동죽, 백합) | 모래미 해수욕장 | |
17:00 ~ 19:00 | 석 식 | ||
19:00 ~ | 휴식 및 취침 | ||
11. 3 (목) |
08:00 ~ 09:00 | 조 식 | |
09:00 ~ 12:00 | 현장탐방Ⅰ: 참조기 양식장 견학 |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 | |
12:00 ~ 13:00 | 중 식 | ||
13:00 ~ 15:00 | 현장탐방Ⅱ: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 영광 농업기술센터 | |
15:00 ~ | 향 발 |
교육장으로의 이동
문제는 1일차인 11.2일(화) 11:00까지 영광군 "삼미랑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도착해야 하는데 내비를 보니, 평택 우리집에서 승용차로 이동해도 편도 약 240km, 소요시간은 4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였다.
재문이와 함께 이동하기 위해 평택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광주 송정리역까지 SRT로 1시간 24분 이동 후 시외버스로 갈아타서 법성까지 1시간을 달린 후 법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교육장까지 6.4km를 도보로 이동하면 총 4시간 반 ~ 5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다.
SRT를 편도로만 예약한 후, 당일 아침 0700에 재문이와 우리 아파트에서 만나 평택 지제역까지 택시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결국에는 재문이가 세종까지 자차를 운전해서 함께 이동하고, 세종부터는 공군 후배인 조중령의 차를 얻어타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고마운 후배다.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도 조중령과 재문의 차량으로 편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1일차 교육
1일차는 삼미랑 교육장에서 오후 내내 강의를 들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귀어귀촌 담당자들에 의한 소개교육이 주였으나,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광 구수대신어촌계 총무이자 "다락해 영어조합법인"의 대표인 육군 소령출신(3사 34기?) 장문석씨가 어떻게 영광군에 귀어귀촌 정착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어떠한 일들을 해 왔는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식사 및 숙소 지원
전라도 음식은 경상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이 더 좋다고 한다면 과한 표현일까?
이번 여행에서 나는 역시나 음식 맛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다만, 식사를 3개 식당에서만 제한된 메뉴로 준비하다 보니 좀 더 다양한 식당을 가보지 못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숙소는 5인용 카라반 7개가 준비되었는데, 카라반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5명이 자기에는 애초부터 무리가 있었다.
비용상의 문제가 있던 것인지, 아니면 해당 지역에는 34명을 수용할만한 숙박시설이 마땅치 않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숙소는 이제껏 다닌 현장학습 프로그램 중 영광이 가장 불편했다.
다행히 재문이와 나, 그리고 몇몇은 아래의 삼미랑 농촌문화체험관이라는 교육장 내부 공간을 선점해서 기간 중 잠자리로 활용했다. 그렇지만 비교적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세면장이 없어서 취사장 공간의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고 발을 씻어야만 했다.
영광에서의 1일차 일정은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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