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P500 지수가 지난 1월19일, 약 2년 만에 전고점을 경신한 뒤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ofA는 "기술적 분석상 S&P500 지수는 5600까지도 갈 수 있을것"이라 했고, 씨티그룹에서는 "골디락스 시나라오라면 5700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당분간은 이런 상승 추세에 대한 전망이 꺽이지 않을 것 같다.
한편, 나스닥 지수와 일본 닛케이도 상승 추세고, 인도 니프티50도 YTD가 1.11% 상승 중이나 중국 항셍지수는 올 1월 하순에 -10%까지 하락했다가 그 이후로는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1.65%이다.
지금까지 투자한 것들로 상승 추세를 즐기되,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항셍지수 선물"이나 "전기차/리튬/배터리관련 ETF"를 통해 2~3배 수익을 보도록 준비해야 하겠다.
2. 2월 29일 (현지시간) 발표된 PCE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물가흐름을 파악할 때 선호하는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9%에 이어 소폭 내려왔고, 전월대비로는 0.4% 올랐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 둔화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적어도 물가가 재반등하지 않았던 터라 투자심리를 악화시키진 않았다.
6개월 연율 기준 근원 PCE상승률은 2.5%다. 지난 두달 연속 2%를 하회한 이후 다시 반등한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당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지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내비추고 있다. 특히 상품이 아닌 서비스물가 둔화가 명확히 나타나야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은 부담이다. 서비스 가격은 전월보다 0.6% 상승한 반면, 상품은 0.2% 하락했다. 전년대비로는 서비스는 3.9% 상승했고, 상품은 0.5% 하락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시장은 그간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돼 연준이 금리 인상을 훨씬 더 오래 미루거나 더 나쁜 경우 금리 인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걱정했다”며 “오늘 데이터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평가했다.
3. 물가 지표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4.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bp가량 하락한 4.24% 근방에서 움직였고, 2년물 금리는 1bp가량 하락한 4.63%를 기록했다.
5.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3%가량 하락한 103.718을 기록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10전 내린 1331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150.6엔대에서 149.8엔대까지 하락(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한편,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이날 위안·달러 환율도 전장 대비 0.0039위안(0.03%) 내린 7.1036위안이었다. 원화는 위안화의 대리통화로 여겨져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8원88전이다. 엔화 가치가 원화 가치보다 더 상승하면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5원50전보다 3원38전 상승했다.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통화 완화 정책 종료를 포함한 유연한 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6.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4% 하락한 배럴당 78.22달러에,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19% 떨어진 배럴당 83.52달러를 기록했다.
7.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했고 760명이 부상당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상장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인 업비트를 기준으로 거래대금이 폭발하여 수수료만 하루에 62억 원을 벌게 되는 상황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세 차이, 일명 김치 프리미엄은 5~6%까지 발생하고 있다.
혹자는 너무나도 가격이 높으니 추매를 하지 말고 떨어질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다른 쪽에서는 현물 ETF와 반감기 이슈로 조만간 1억이니 2억이니, 심지어 10배를 찍는다고 한다. 후자들의 주장을 보면 반감기 후 2~3년 동안 급격한 상승이 있고 그 다음엔 하락이 오게 되니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고, 만약 기간 중 하락세가 있다면 그 땐 좀 더 과감하게 수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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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생각해 보면,
기존에 미국 주식시장과 연계하여 투자한 것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비트코인은 3월내 추가로 분할매수하며, 중국과 인도, 일본의 주식시장도 째려보아야겠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상황도 생각해야 한다. 피해간다기 보다는 몇년만에 오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조던 김장섭의 "나스닥 일봉 -3% 매뉴얼"을 이번에는 나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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