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준비]#5. 국방전직교육원 기본교육(9.6~8) 2일차

오늘은 오전 9시부터 교육을 시작해서 총 3명의 강사에 의한 교육이 있었다.

교육 진행은,

• 09:00~12:00 창업 동향 분석(건국대학교 방혜민 교수)
• 13:00~15:00 소상공인/1인 창업(임완)
• 15:00~17:00 창업자금 컨설팅(Kb 국민은행 문진기)

 

교육 후 느낀 점

아직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나보다. 그래서인지 흥미가 별로 없었고...영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세 분의 강의에 대한 열정에 비해 내 의지는 그닥ㅠㅠ

기억나는 것이라면,

• 커피를 로스팅하듯 참기름 로스팅기계를 제작하는 창업 아이템 소개가 흥미로웠고,
• 호미가 미국/영국에서 핫한 아이템이 된 것처럼, 일본에서는 우리 할머니/어머니들이 신던 꽃버선이 인기가 높단다.ㅎ
• 2교시 임 완 강사는 헬스클럽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가인데, 다양한 동호회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매우 존경스러웠다. 역시나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창업자금에 대한 소개 강의는 창업 이후에 한창 사업을 추진 중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 같았지만, 솔직히 이제 직보/전역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교육이었다. 이건 강사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편성의 부적절함이 문제였다.

추석 연휴 직전의 교육이기에 2일차 교육을 풀로 편성하고 3일차 오전에 교육을 마치려 한다는 국방전직교육원 담당자의 배려가 고마웠다. 그러나 추석을 고려한 일자별 교육 시간 안배 이전에 교육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내일은 좀 더 나은 교육이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