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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준비

[전역 준비]#3. 전역 후 하고 싶은 일들

by msh0512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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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지원교육 기간 중이다.
9월 1일부터였지만, 올해 휴가와 그간 사용하지 못했던 휴가들을 합치니 8월 초부터 실질적인 오프였다.
집에서 지내는 기간이 벌써 한 달 남짓 지나가고 있다.

한 달 동안 뭘 했을까?
8월 초에는 국방전직교육원의 진로교육을 받았고, 8.18~23일에는 재문이와 베트남 여행도 다녀왔다.
아침에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새벽 운동을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한 날에는 저녁에 와이프와 1시간 정도를 걸었다.

와이프와 도서관에도 자주 갔다. 그리고 딸하고는 수영장에도 몇 번 다녀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돌이켜 보니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한 달 동안 뭘 했을까?
전역 후 어떤 직업을 갖고, 직업 외의 여가활동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가족 모두를 고려한 향후 5~20년의 개략계획 정도는 생각하고 싶었는데...아직 손에 잡히는건 아무것도 없다.

특히, 직업과 관련해서는 이것저것 고민할게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6개월에서 1년 남짓 시간이 있으니 조급하게 여길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직업 외에 하고 싶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해보고 싶은 것들...이건 몇가지 비교적 쉽게 열거할 수 있다.
1. 피아노와 접영 : 레슨 없이 독학으로 해보려 한다. 결국 안되면 나중에 레슨을 받더라도..
2. 골프 : 일명 백돌이는 벗어나도록, 그러나 천천히~
3. 웨이트/조깅 : 가족과 함께 루틴하게, 특히 가족 모두의 체력 증진을 목표로~
4. 온라인 창업 : 해외구매대행으로 시작→쿠팡, 아마존으로 확장해서 지리적/물리적 한계없이 수익을 내는 모델 구축
5. 이런저런 부업들 : 원초적 노동을 포함, 가리지 않고 속칭 "n잡러"가 되기 위한 경험 축적(뭐든 닥치고 해보기)
6. 그리고 글쓰기다. 아직은 많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차츰 익숙해지길 기대한다. 뭔가 정리되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이 들어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ㅎㅎ

계속 고민하고 정리하다가 10월에 돌이켜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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