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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현명한 스윙 투자자 (고병준 지음)

by msh0512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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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주식투자를 공부하는 개인 투자자이다. 국내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인 스윙 투자를 연구했다.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 (https://brunch.co.kr/@bjbw)에서 증시 분석 및 매매 방법에 대한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책 내용 중 기억할만한 내용들...

1. 프롤로그

장기투자를 시작으로 데이트레이딩, 스켈핑, 스윙 매매를 거쳤다. 수년간의 매매 끝에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주식 투자법은 스윙 투자라는 것을 깨닫고 스윙 투자를 연구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3단계가 필요하다. 공부, 경험,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면 수능 공부를 해야 하듯 주식 또한 공부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마이클 조던의 슛 영상을 수 천 번 본다고 해서 농구를 잘 하지는 않는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 모의투자든, 소액 투자든 직접 투자하는 모든 순간이 경험이 되고 배움이 된다. 방향성이 잡히고 지속적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거래가 동반되어야 한다. 단기간에 매매를 완벽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 책에 나온 전략을 반복하면서 충분히 숙달될 때까지 장기간 연습해야 함을 명심하자.

 

2.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5가지 마인드

첫째, 주식시장은 고수들의 영역임을 인식해야 한다. 주식은 개인 투자자들만 하는게 아니다. 개인 투자자보다 많은 정보와 혜택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싸움에 개인 투자자들이 끼워든 형국이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려면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매에 올라타거나, 그들보다 더 효과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우리는 일단 공부해야 한다.

둘째, 개인적인 원칙을 반드시 세우고 지켜야 한다. 주식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자의 공통적인 특징은 본인만의 매매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현존하는 전설적인 장기투자자인 워런 버핏도 본인만의 6대 원칙을 설정하고 이 원칙을 지키며 매수한다고 한다. 워런 버핏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투자 시점을 기다려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한다.
● 단기 매매를 많이 하지 않고 소수의 종목에 장기 투자한다.
● 주당 순이익 (EPS; Earning Per Share)보다 자기자본이익률 (ROE; Return On Equity) 15% 이상인 종목을 투자 척도로 삼는다.
● 꾸준한 매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장기적 경쟁력을 가진 독과점 기업을 사랑한다.
● 향후 25년간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회사를 발굴하라.
● 투자의 제 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무조건적인 수익원칙은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위험을 회피하고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준수하는 것만으로 주식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매수하고 불안하다면 투자하면 안 된다. 내가 투자한 종목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종목을 매수할 때 확실한 기준과 원칙이 있다면 투자가 불안하지 않다. 내가 지금 매수하지 않았는데 내일 급등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에 일단 매수하고 본다. 그리고 몇 분 뒤 '괜히 샀나? 내일 떨어지면 어떻하지?"라는 고민을 한다면 초보 투자자일 것이다. 종목을 매수할 때 확실한 기준과 원칙이 있다면 투가가 불안하지 않다. 매수 이후 불안함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본인의 투자가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넷재, 계속 반복하자. 주식 투자에는 다양한 기법이 있고 대부분의 기법은 높은 확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수익 창출의 조건은 '꾸준함'이다. 다양한 기법 중 한 가지 매매 방식을 선정했다면 반복하자. 수많은 반복을 통해 기법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어떤 종목이 오르는지 보이게 될 것이다.

 

다섯째, 좋아하는 투자와 잘하는 투자는 다르다. 우리는 주식 투자를 "잘" 해야 한다. 투자의 "재미"는 부가적 요소이다. 투자 방식이 지루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본인이 잘하는 투자 방식을 선택하자.

 

3. 하루 10분이면 충분한 주식 거래 시간

보통 장 초반 (0900~1100)에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큰 거래량이 발생하고, 거래량이 많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확률은 높아지고 급등하는 주식도 많다. 1100 이후로는 단기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면서 거래량이 하락한다. 그리고 1400가 되면 장 후반 거래를 위해 다시 거래량이 증가한다. 즉, 0900~1100와 1400~1530을 제외한 시간에는 주식 거래를 지양하는게 좋다.

합리적인 가격대는 동시호가에 정해진다. 동시호가는 0850~0900와 1520~1530 사이의 거래시간을 말하는데, 지은이는 특히 1520~1530 사이에만 매수하여 당일 주식의 종가가 내 매수가가 되게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4. 차트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지은이가 사용하는 스윙 투자를 위한 무기들 (보조 지표들)은 다음과 같다. 

4-1. 추세

추세란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뜻한다. 차트에 추세선을 그어 추세 파악이 쉽게 가능하다.

상승 추세는 일반적으로 주가의 높아지는 저점들을 연결한다. 주가가 상승 추세선에 닿으면 반등할 확률이 높고, 주가가 상승 추세선을 뚫고 하락한다면 주가가 하락 추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락 추세는 주가의 낮아지는 고점들을 연결한다. 주가가 하락 추세선에 닿으면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할 확률이 높으며, 주가가 하락 추세선을 상승 돌파하면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4-2. 지지와 저항

차트 분석에서 지지와 저항은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분석 도구이다.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은 차트를 보면 직사각형 박스 모양이 보이는데 이를 박스권이라 부른다. 박스권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 번째는 주가가 박스 내에서 움직일 확률이 높은 것이고, 두 번째는 박스를 이탈할 때 이탈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지지와 저항)

박스권이 만들어지면 박스 상단은 저항선이 되고, 박스 하단은 지지선이 된다. 저항선을 돌파하면 더 큰 상승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더 큰 하락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가. 저항을 활용한 매매

저항을 돌파하면 더 큰 상승이 나오는 효과를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주가가 박스권이나 의미 있는 저항 구간을 돌파하면 매수를 하거나 비중을 늘릴 수 있다. 박스권 돌파매매, 전고점 돌파매매라 불리는 이러한 매매 방식은 효과적인 트레이딩 기법이다. 하지만 주가의 고점에서만 매수를 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돌파 이후 매수하기보다는 돌파 이후 눌림에서 매수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저항선을 돌파한 후 상승하는 차트)

위 차트를 보면, 같은 저항 구간에서 주가가 3번 돌파에 실패했다가 이후 조정을 거쳐 양봉과 함께 저항선을 돌파했다.

 

나. 지지를 활용한 매매

지지선은 말 그대로 주가를 받쳐주는 선이기 때문에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여러 번 지지를 받는 의미 있는 구간이라면 반등을 예상하고 매수할 수 있다. 반대로 지지선을 이탈하면 추가 하락이 나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손절 라인으로 잡을 수 있다.

(지지선을 이탈한 후 하락하는 차트)

 

4-3. 결국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 기술적 분석의 기본기, 캔들

기술적 분석을 선호하는 투자자는 차트 해석으로 매매를 결정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 추세, 그리고 지지/저항이다. 각종 보조지표는 그 다음이다.

캔들이 왜 중요한가? 캔들은 주가의 방향성과 힘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캔들은 다양한 모양과 패턴이 있지만, 지은이가 캔들을 분석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가. 장대 양봉과 장대 음봉의 의미

장대 양봉을 해석해 보면, 장이 시작된 이후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지속적인 상승을 하며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싶은 투자자가 많고 매수의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장대 음봉은 매도세가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나. 캔들의 모양 중 망치형 캔들과 역망치형 캔들

가장 대표적인 캔들이 망치형 캔들과 역망치형 캔들이다.

(망치형 캔들과 역망치형 캔들)

망치형 캔들을 보면,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다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며 캔들이 상승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주가가 상승할 힘이 강하며 일봉상 다음날도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망치형 캔들이 포착되면 주가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역망치형 캔들의 경우, 주가가 상승했지만 결국 강한 매도세로 인해 주가는 하락 마무리한다. 주가가 하락하는 힘이 더 강하며, 앞으로 하락할 확률이 더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상승 추세인 종목에서 역망치형 캔들이 등장하면 주가는 하락 추세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실전에서 캔들을 분석해 보자. 캔들은 실전에서 거래량과 함께 봐야 한다.

(캔들 분석해보기)

위 차트는 세력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보여주는 예이다.

①, ②, ③ 구간을 보면 대량 거래량 발생과 함께 역망치형 캔들이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세력의 매집과정이다. 일반 개인 투자자는 저 정도의 대량 거래량을 만들 수 없다. 세력이 해당 구간에서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했고,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내려와 역망치형 캔들이 만들어진다. 이후 대량 거래량이 다시 발생하며 주가는 망치형 양봉 캔들을 만들고, 다음 거래일인 ④ 구간에  역망치형 음봉을 만들며 하락한다. 마지막으로 ⑤ 구간에서는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음봉을 보이다 양봉으로 전환되기 시작한다. 즉, 매도세가 줄고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차트를 보고 여러가지를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로 ①과 같은 캔들과 대량의 거래량이 보이면 세력의 매집 구간임을 알 수 있으며, 상승 추세를 보일 때 매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④와 같은 음봉이 포착되면 추가 하락을 대비해 비중을 줄이거나 손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⑤와 같이 연속적인 음봉 이후 양봉이 출연하면 매도세가 줄고 매수세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4-4. 이동평균선만 알아도 수익률은 바뀐다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이동평균선은 5, 20, 60, 120일을 많이 사용한다.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 60일 이동평균선을 중기 이동평균선, 120일 이동평균선을 장기 이동평균선이라 한다.

이동평균선은 가장 쉬우면서도 신뢰성이 높은 지표이다.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만으로 기술적 분석은 충분히 가능하다.

 

가. 골든크로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승 교차하는 구간을 골든크로스라고 한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최근의 평균 주가가 이전의 평균 주가보다 상승했다는 의미이므로 주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장기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일수록 상승 확률은 높아진다.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보다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 추가 상승 확률이 높다.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구간을 데드크로스라 하며, 이 경우 주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나. 지지와 저항

이동평균선은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한다.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확인한 후 반등 추세를 파악해 매수하거나,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다. 정배열과 역배열

정배열이란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있는 배열 형태를 의미한다. 과거보다 최근의 주가 평균이 높다는 것으로 상승 추세의 지속을 의미한다. 특히,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한 이후 정배열 형태로 발산하는 경우 주가의 급등을 예측할 수 있다.

 

라.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이동평균선을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기울기”이다. 단기 스윙 투자에서 가장 효과적인 이동평균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이다. 20일 이동평균선이 완만해진 후 상승하는 지점, 상승 기울기가 유지되는 구간에서만 매수한다면 매매 승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마.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발산

이동평균선의 밀집이란 장기 이동평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이 한곳에 모이는 모습을 말한다.

(5일(분홍색), 10일(파란색), 20일(노란색), 60일(초록색), 120일(회색) 이동평균선이 설정된 차트-1)
(5일(분홍색), 10일(파란색), 20일(노란색), 60일(초록색), 120일(회색) 이동평균선이 설정된 차트-2)

첫 번째 차트를 보자. 파란색 체크 구간에서 이동평균선이 밀집된 이후 이동평균선이 확산되며 주가가 상승한다. 두 번째 차트를 보자. 이동평균선의 수렴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단기 하락 구간을 거친다. 이후, 다시 이동평균선의 수렴 과정을 거치며 주가는 상승한다. 이미 상승한 차트가 조정 구간을 거친 후 재상승할 때 이러한 패턴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윙 매매 전략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한다.

 

바. 이동평균선의 주봉

이동평균선을 일봉 상에서 사용하는 투자자는 많지만 주봉 상에서 사용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그러나 주식의 추세가 확실히 전환되는 부분을 파악할 때는 주봉을 확인해야 한다. 지속해서 하락하던 주가가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확실히 안착했다면 추세 전환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일 수 있다. 스윙 트레이딩 과정에서 주봉 차트를 추가로 확인하면 효과적인 매매가 가능하다.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차트)

위 차트를 보면,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오다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2번 이상 돌파를 실패하다 돌파가 나온 상황이다. 이런 차트를 먼져 발견한 후 일봉 상에서 분석한다면 스윙 트레이딩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4-5. 거래량 모르고 투자하지 말자

거래량은 기술적 분석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주가의 선행적 지표이자 주가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앞서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주가 상승 전 세력의 매집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 대표적인 거래량 분석

●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가는 하락한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다 대량 거래량이 발생하면 상승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적은 주식은 매수를 지양하는게 좋으며, 평균 거래량이 많거나 대량 거래량이 발생하면 진입하는게 효과적이다.

● 거래량은 시장의 관심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대량 거래량이 발생하는 종목은 급등주가 될 수 있으며 큰 상승 추세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한다.

● 대량 거래량과 음봉이 동시에 발생하면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다. 대량의 주식이 매도된 경우로 이 경우에는 손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거래량 없이 큰 음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시 상승할 수 있으므로 포지션을 즉각적으로 줄이기보다는 주가를 관망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 주가의 저점 구간에서 대량 거래량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매집 구간인 경우가 많다. 주가 상승 전 세력의 매집 과정이 있는 만큼 상승 차트가 만들어질 때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나. 거래량 지표 OBV (On Balance Volume)

OBV는 거래량은 항상 주가를 선행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OBV지표의 사용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OBV가 주가는 같이 움직인다. OBV가 상승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OBV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한다. OBV지표가 계속 상승 중이라면 주가도 상승할 확률이 높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OBV가 상승 중인 경우 홀딩하고, 반대로 OBV가 상승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큰 만큼 손절하거나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둘째,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지만 OBV는 상승 중인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세력의 작전주에서 인위적인 주가 하락을 만드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이런 종목은 지속적인 하락을 하다 큰 상승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OBV선과 Signal선의 골든크로스 상황이다. 주가가 하락하다 OBV선과 Signal선이 골든크로스를 만들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 두 선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4-6. 볼린저밴드 활용법

일반적으로 볼린저밴드는 횡보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가가 밴드의 하단선을 지지선으로, 밴드의 상단선을 저항선으로 여기는 특성을 매매에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볼린저밴드 상단선이나 하단선을 뚫고 움직이는 주가는 어떻해 해야 하지?

이때 우리는 ADX (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라는 보조지표를 활용해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 ADX는 추세지표 중 하나다. 상승 추세일 때 ADX가 상승 중이면 상승하려는 힘이 강하고, 하락 추세일 때 ADX가 상승 중이면 하락하려는 힘이 강한 것이다.

 

4-7. 기술적 분석의 메인 지표 MACD

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활용한다.

첫째, MACD선과 Signal선의 골든크로스에 매수하고 데스크로스에 매도한다.

둘째, MACD선이 기준선을 골든크로스할 때 매수하고 데스크로스할 때 매도한다.

셋째, 오실레이터의 파란색 (과매도 영역)에서 빨간색 (과매수 영역)으로 넘어갈 때 매수한다.

넷째, 일봉 차트에서 MACD로 매매가 가능한 조건은 "기준선 위에 MACD가 있을 때"이다. 기준선은 60일 이동평균선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MACD가 기준선 이하일 때는 절대 매매해서는 안 된다. 특히, 기준선 위에서 골든크로스가 보일 때 매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8. DMI지표로 주가의 방향성 예측하기

DMI는 Directional Movement Index의 약자로, 방향성 지수를 의미한다. ADX지표와 시너지가 좋으며 특히 주가가 횡보하는 구간보단 상승 추세인 구간에서 효과적인 지표이다.

 

 

5. 20일 신고가 매매 조건 (원칙)

가. 모든 매매는 캔들이 60일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있을 때만 강한 상승 추세가 나옴.
나. 10일, 2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
다. 거래량이 충분한 종목 (당일 거래량이 최소 10만주 이상).
라. 위험 종목은 회피 (거래정지, 스펙, 정리매매,  환기종목 등은 배제).
마. 기울기가 상승 중인 20일 이동평균선.
바. 상승 재료가 충분한 종목.
사. 기술적 분석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 MACD 등) 상 상승 확률이 높은 종목

 

6. 눌림목 매매 전략

20일 신고가 전략은 상승하는 주식의 초입에 진입하는 전략이고, 눌림목 매매는 주식이 상승 후 쉬었다 재상승하는 구간에서 매수하는 전략이다. 눌림목 매매의 조건 (원칙)은 다음과 같다.

가. 상승 후 조정 구간 (이동평균선, 전고점 등에서 지지를 받을 때).
나. 10일,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
다. 거래량이 미미하다 다시 급증하며 양봉이 발생.
라. 스토캐스틱 슬로우의 골든크로스 방생
마. 재료의 연속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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