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이준열, 기대원 지음)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해외직구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 쇼핑몰에 업로드한 후, 판매되었을 때 해당 상품을 대신 구매해 주는 사업이다.

해외직구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과정이 제품소싱 과정이고, 제품소싱을 했으면 해당 상품을 쇼핑몰에 등록하면 된다. 그 후,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이 고객에게 판매되었을 때, 사업자는 고객명의로 해당 상품을 해외쇼핑몰에서 대신 구매하여  전달하고, 여기에서 수수료 수익을 얻어가게 된다.


해외구매대행은 도소매업이 아닌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며, 이로 인해 두가지 이점이 생긴다.

첫째는 세무상 이점이다.
해외구매대행의 매출액은 구매대행 서비스 수수료다. 이것은 판매액에서 해외제품금액과 해외배송비를 뺀 부분을 말한다. 매출이 순수익과 비슷하게 잡혀 순익 8,000만원  이하의 간이과세자(세금 1~3%) 혜택을 많이, 오랫동안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외구매대행은 150달러 이하의 제품(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은 관부가세가 없기에 가격경쟁력이 생기게 된다.

둘째는 법리상 이점이다.
도소매업일 경우, 제품에 대한 소유권이 명확하게 판매자에게 있으나,  구매대행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되어 제품에 대한 소유권이 모호해진다. 따라서, 큰  이상이 아니라면 제품의 책임소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자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유통하기 위해서는 KC인증 및 전파인증이 필수이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80만원의 인증비용이 들며, 인증기간은 짧으면 3주  길면 6개월 이상이 걸린다. 그러나 해외구매대행은 이러한 KC인증이 필요없다. (어린이 전용상품은 해외구매대항도 KC인증이 필요하므로 주의할 것)

해외구매대행사업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정독하고 사업자등록부터 하나씩 따라하기에 필독서이다.